오렌지를 박살낸 마법사 히딩크

경기 리뷰/유로 2008 2008. 6. 22. 22:19 Posted by 루이스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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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전 아르샤빈의 활동영역. 놀라운건 러시아엔 이 친구보다 많이 뛴 선수가 3명이나 있었다.



 네덜란드의 불안요소

 내가 경기 시작전에 가장 궁금했던건 만약 네덜란드가 선취골을 내줄 경우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뒤집을까 하는 것이었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분명 승승장구하고 있었지만 3경기에서 단 한번도 상대에게 먼저 실점한 적이 없었다. 이것은 네덜란드의 수비가 좋아서라기 보다도 자신들이 상대보다 선취골을 빨리 넣어서 경기를 보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회전부터 위험요소중 하나였던 네덜란드의 포백수비는 3경기에서 단 1실점을 했지만 여전히 불안요소를 내재하고 있었다. 역습에 강한팀에 검증이 되지 않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설명하자면 공수전환이 상당히 느린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물론 안정된 수비와는 반대로 공격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루마니아까지 이 세팀은 존디펜스를 기반으로 라인간의 간격이 좁은 네덜란드를 파괴할 만큼 측면공격이 강력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러시아전은 네덜란드에게 우승을 위한 진정한 시험무대였을지 모른다. 네덜란드 만큼이나 공수전환이 빠르고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측면, 중앙 할꺼 없이 과감한 돌파로 상대 수비를 휘젓는 러시아의 위력적인 역습은 네덜란드가 가지고 있는 불안요소를 한꺼번에 노출시킬수도 있다.
 
결국 네덜란드는 물론 러시아에게도 중요한건 선취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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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전술의 특징

네덜란드 공격의 장점은 한 명의 선수가 아니라 골리와 센터백 2명을 제외한 8명의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는데 있다. 원톱인 반 니스텔루이가 이타적인 플레이로 자신은 득점을 하지 못하더라도 포스트 플레이를 해주고 4-2-3-1의 3에 해당하는 선수들, 즉 2선에 서있는 스네이더와 반더바르트 그리고 쿠이트가 스위칭을 통해 상대의 취약부분에 자리를 미리 잡고 있으면 그 밑선의 선수들이 라인간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끊임 없이 공격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


----------------반 니스텔루이
-------스네이더--반더바르트--쿠이트
---------------엥헬라르-데용 
반 브롱코스트-오이에르-마타이센-불라루즈
 

                 <오렌지 공격의 시발점> 


이 부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네덜란드의 공격 시발점이 스네이더와 반 더 바르트가 아니라 그 밑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엥헬라르와 데용, 그리고 반 브롱코스트와 한명 더하자면 불라루즈라는 것이다. 네덜란드가 원톱인 반니스텔루이의 고립을 막기위해선 이들이 계속해서 양질의 전진패스를 해야하고 특히 왼쪽의 반브롱 코스트는 중앙지향적인 스네이더와 반더바르트의 공격이 단순화 되는 것을 막기위해 끊임없이 측면에서 오버래핑을 해줘야 한다. 오른쪽의 불라루즈가 전문 풀백이 아닌이유로 양질의 크로스와 오버래핑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네덜란드에서 반브롱 코스트의 비중은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다.

네덜란드가 선취골을 넣는다면 이들은 한층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할 수있다. 포제션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상대가 공격을 위해 위치를 비우면서 수비라인을 제대로 잡히지 않는 틈을 이용해서 속전속결로 마무리까지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먼저 득점을 하고 지공을 하면서 선수비 후역습 형태를 한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반대로 상대팀이 먼저 득점을 하게 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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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불운. 로벤의 부상

러시아같이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풀코트 압박을 하면서 선수비 후역습을 하는팀을 상대로 한다면 네덜란드는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야 할까?  러시아는 공간을 많이 내주지 않는 축구를 하고, 동시에 강력한 역습능력을 지녔다. 이런 팀에게 선취골 까지 내준다면 오렌지의 선택은 하나다. 바로 상대 측면을 공략해서 포백 수비에 균열이 생기게 하거나 셋피스 상황을 노리는 것.

특히 프랑스전에서도 네덜란드는 셋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했고 이후에 상대 압박에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을 때도 로벤과 반페르시를 통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그렇다. 반바스텐에게 가장 이상적인 교체 카드는 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로벤과 반페르시 즉, R-R 콤비다.
 
하지만 반바스텐에게 그 두장의 카드중에 더 유용한 옵션인 로벤이 부상으로 빠졌고 네덜란드의 왼쪽 날개는 꺾이고 말았다. 네덜란드의 문제는 로벤이 없을 경우 반페르시의 위력 또한 동시에 감소하고, 반페르시가 중앙 지향적인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반 페르시의 후위에서 돌파와 크로스를 담당해줄 선수까지 필요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오른쪽 측면을 담당하는 불라루즈와 주전으로 오른쪽 사이드에 배치된 쿠이트는 둘중에 한명이라도 빠질경우 네덜란드의 오른쪽 조합은 밸런스가 깨지게 된다. 네덜란드의 공격은 후반들어 단순해 지면서 지나치게 컴팩트했고 러시아가 겹겹이 쌓아놓은 수비진에 번번히 막혔다.  

네덜란드가 공격에 있어서 좋았던 부분은 반 니스텔루이가 동점골을 넣었던 셋피스 상황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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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앞섰던 러시아. 그리고 아르샤빈의 마법

히딩크는 본래 공격 조합을 만들어 내는데 있어서 가장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도 성적은 별로 안좋았지만 소울메이트인 라울-모리엔테스 조합을 짠 것은 물론, 호주대표팀에서도 비두카와 알로이시를 투톱으로 사용했으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맡았을 당시 안정환과 황선홍을 가장 이상적으로 활용한 감독도 역시 거스 히딩크다.  

러시아의 강점은 바로 측면라인과 포워드에 있다. 특히 러시아의 포워드진은 이 대회들어 가장 무서운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와 페르난도 토레스 보다도 이상적인 조합이다. 스피드를 활용해서 상대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아르샤빈과 제공권이 탁월하면서도 동시에 측면과 중앙을 계속 오가며 슈팅을 날려댈정도로 활동 영역이 넓은 파블류첸코. 이 두 선수는 그 어떤팀이라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위협적인 존재다.


--------------------파블류첸코
---------------------아르샤빈
-------지리아노프-----셈쇼프------사엔코
----------------------세마크
---지르코프---콜로딘---이그나세비치---아뉴코프
---------------------아킨페에프

                   <러시아의 키 플레이어들>


오늘 러시아는 스웨덴 전과 마찬가지로 4-1-3-2로 나왔다. 러시아는 투톱의 형태이면서도 더 정확하게는 파블류첸코 원톱에 아르샤빈 프리롤이다. 이 시스템의 특징이라면 세마크가 포백의 바로 앞선에서 수비적인 롤에 치중하며 포백의 방어막 역할을 하고 양 측면에서는 지리아노프와 사엔코가 프리롤인 아르샤빈과 원톱이면서도 좌우 측면으로 많이 빠져주는 파블류첸코가 만드는 공간을 2선에서 침투하는 형태다. 러시아 공격의 핵심은 바로 측면이다.

예상대로 러시아는 전반부터 많은 양을 뛰면서 측면에서 네덜란드를 괴롭혔다. 특히 러시아의 역습은 가공할만한 것이었는데 이 부분에선 러시아 공격의 중심인 아르샤빈을 빼고 오늘 경기를 설명할 순 없을 것이다. 아르샤빈은 스웨덴 전에 이어 네덜란드전에서도 좌,우, 중앙 할꺼 없이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찬스를 만들었다. 

아르샤빈은 스웨덴 전이 끝나고 많은 골 찬스를 놓쳤지만 이 경기에서 못넣은 골을 다음 경기인 네덜란드전에서 넣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말한대로 팀의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역전골을 자신이 거의 혼자 만들어 낸것은 물론 쐐기골까지 집어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아르샤빈은 소속클럽인 제니트에서도 팀의 UEFA컵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직후 이번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도 러시아를 4강에 진출시켰다. 한마디로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선 혼자서 그 경기를 쥐락 펴락한거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 경기에선 아르샤빈도 굉장히 잘했지만 좌우 풀백인 지르코프와 아뉴코프 그리고 왼쪽 사이드에서 상대를 공략한 지리아노프의 공이 크다.

이 세 선수는 전, 후반은 물론이고 연장에서도 엄청난 활동량으로 네덜란드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특히 지르코프는 오늘의 MOM인 아르샤빈과 함께 팀에서 가장 많은 양을 뛰면서 네덜란드의 측면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러시아의 4강진출의 원동력은 바로 좌우 풀백 그중에서도 한명을 꼽자면 바로 지르코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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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스텐의 패착

반바스텐의 실수는 단 한가지만으로 설명하기 힘들다. 근본적으로 히딩크의 노림수에 당했다고는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꼽자면 수비라인에서 반 브롱코스트를 제외한 오이에르와 마타이센 그리고 오른쪽 풀백으로 불라루즈가 나온것이라고 해야겠다. 특히 센터백 조합은 경기 내내 불안불안했고 파블류첸코의 골에서도 이들의 불안요소를 그대로 노출했다.

반바스텐은 후반들어 비교적 이른시간에 승부수를 던진다. 오른쪽 측면 공격의 강화를 위해 반페르시의 투입과 함께 오른쪽 풀백인 불라루즈 마저도 함께 교체해 버린 것. 물론 얼마전 딸을 조산으로 잃었던것 때문에 반바스텐이 경기력 난조를 염려했던것이 이유가 되겠지만 그렇다면 왜 불라루즈 대신에 헤이팅하를 선발로 쓰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네덜란드는 반페르시와 헤이팅하를 교체하면서 단지 오른쪽 측면을 위해 2장의 카드를 모두 써버린 꼴이 되어 버렸다. 전반전을 마치고 반바스텐은 선수교체 투입 시점을 더 신중히 고려해야 했지만 후반시작과 동시에 반바스텐은 공격적인 교체를 했고 오히려 선제골 까지 먹게된다. 개인적인 생각이다만 쿠이트를 좀 더 활용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네덜란드는 장지현 해설위원이 지적했듯이 공격을 좀더 와이드하게 풀어갈 필요가 있었다. 만약 반바스텐이 측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 왜 3장의 교체카드 중에 한장을 가장 먼저 아펠라이를 위해 사용하지 않았는가? 반 브롱코스트가 이탈리아전과 프랑스전에 비해 컨디션이 난조였던것을 감안할때 반바스텐은 아펠라이를 가장 먼저 투입하는게 조금이라도 더 낫지 않았을까?

이 승부가 연장까지 가는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겠지만 반바스텐은 선수들의 체력이나 컨디션을 감안해서 피지컬이 좋은 엥헬라르를 제외하기 보다는 라파엘 반더 바르트를 교체했어야 했다. 물론 반 더 바르트를 계속 놔둔것은 한골이 필요했기 때문이지만 그의 체력이 일찌감치 고갈되면서 네덜란드는 미드필더들의 기동력 자체가 떨어졌고 결국 원톱인 반 니스텔루이까지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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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박살낸 히딩크

러시아의 4강 진출은 히딩크의 노력과 러시아 선수들의 놀라운 경기력에 의한 결과다. 그동안 히딩크가 맡는 팀들의 특징은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측면공격의 비중이 큰 편인데 그중에서도 러시아는 그러한 히딩크 축구의 장점이 가장 잘 발휘된 팀인거 같다.

게다가 내가 가장 우려했던 부분인 수비도 첫번째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완패를 당한 이후 히딩크는 다른 구성으로 포백을 완성했다. 시로코프를 이그나세비치로 바꾼것은 일종의 모험이었지만 러시아의 수비는 경기를 거듭할 수록 안정을 찾았고 결국 수비진을 새로운 멤버로 구성한 것은 성공적이었다. 러시아는 그리스전과 스웨덴전에서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네덜란드 전에서도 셋피스 장면을 제외하면 120분 동안 크게 위험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히딩크는 이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창조적인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왼쪽 측면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그래서 왼쪽 측면의 공격을 차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네덜란드 공격수들이 왼쪽 측면보다는 오른쪽 측면을 공략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 오른쪽 수비수들의 공간을 조금 비워두었다. 이들이 오른쪽 측면 공략을 시도했을 때 우리는 그들이 공격하는 뒷 공간을 노려 역습을 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서 개인기가 뛰어난 위협적인 네덜란드 공격수들을 고립시킬 수 있었다" 는 말을 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히딩크의 탁월한 전술운용 능력이다. 러시아는 네덜란드의 왼쪽 공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오른쪽 라인에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선취골을 뽑아내기 위해 일부러 왼쪽 수비라인의 공간을 내주는 공략법을 사용했다.

그의 말대로 반바스텐은 히딩크가 마련해 놓은 덫에 완전히 걸려들었다. 실제로 반바스텐은 오른쪽 측면강화를 위해 반페르시와 헤이딩하를 투입했고 네덜란드의 오른쪽 공격에 힘을 쓰는 사이 히딩크는 기다렸다는 듯이 왼쪽 공격을 강화한다. 경기를 유심히 봤던 사람이라면 히딩크의 무서움에 전율을 느꼈을 법한 순간이다. 이후 파블류첸코가 선제골을 넣는데에 러시아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히딩크의 용병술 역시 놀라웠다. 경기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주장인 세마크를 비롯한 미드필더 3명이 굉장한 피지컬로 네덜란드의 공격의 시발점인 데용과 엥헬라르에서 앞선으로 이어지는 스네이더와 반더바르트를 원천적으로 봉쇄했고, 이후 체력 소모가 심한 셈쇼프와 사엔코 그리고 파블류첸코가 체력이 완전히 소진하자 히딩크가 차례로 빌야레트디노프, 토르빈스키, 시체프로 교체해주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 세명의 선수는 모두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출신의 동료들. 반바스텐이 그 상황에서 당연히 해야하는 뻔한 교체를 했다면 히딩크는 누구도 생각못한 의외의 선택을 했다. 하지만 히딩크의 교체는 모두 맞아떨어지면서 후반들어 기동력이 떨어진 네덜란드를 상대로 완벽하게 중원을 장악. 게다가 교체 투입된 토르빈스키는 골까지 뽑는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결국 러시아와 네덜란드의 경기의 승자는 히딩크가 이끄는 러시아였다. 반론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러시아는 대단한 경기력으로 네덜란드를 압도했고, 히딩크는 아드보카트가 이끄는 제니트 선수들을 주축으로 조국인 네덜란드를 완벽하게 박살냈다. 누가 이 경기에서 러시아가 이기고 4강에 진출할 것을 예상했겠는가? 그리고 올해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한 골키퍼인 반데사르가 가랑이 사이로 치욕적인 쐐기골을 먹을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전 야구 해설위원이던 하일성씨의 유명한 말을 빌려서 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아~ 정말 축구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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