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다섯장- 다섯번째 추천

한번에 다섯장 2008. 10. 15. 19:38 Posted by 루이스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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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번에 다섯장 다섯번째 시간입니다. 가을의 한복판에 있어서인지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상당히 선선하고 좋습니다. 참 이번 주말에는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인디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 있네요. 이건 저도 갈 예정인데 혹시 가시는 분 계신가요? 시간 맞는 분들은 미리 연락해서 잠깐 얼굴봐도 좋을꺼 같은데 말이죠 ㅎㅎ

설마 "음악 공연? 그게 먹는거냐 우걱우걱" 하는 분은 없겠죠? -_-;;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공연 날짜와 시간, 아티스트 확인 하시고 관람하시길 권합니다. 특히 마지막날 제가 좋아하는 언니네 이발관과 브로콜리 너마저, 디어 클라우드, 봄여름가을겨울, 윈디시티, 스웨터 등등 작살입니다 ㄷㄷ 올해 음악 공연중에서 라인업이 가장 훌륭한듯. 음악 공연 좋아하시는 분께 강력추천 합니다!! (이러니까 무슨 알바 같습니다 -_-;; )  

그럼 GMF와 아무 상관도 없는 앨범 다섯장 소개해 드릴게요. 사실은 GMF관련글을 따로 쓰려다가 귀찮아서 한번에 다섯장이랑 크로스~ 했습니다 ㅋㅋ 이 카데고리는 그동안 여러 신보 소개와 예전부터 쓰려고 했던 글이 많아서 소홀히 했는데 앞으로는 신경 좀 써야 겠네요. ㅎㅎ 참 그리고 기대하시는 'Casa' 앨범은 살짝 더 추워지면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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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 (Weezer) / Weezer (Green Album) [2001]

올해 신보가 나왔지만 위저의 레드 앨범은 다른 앨범들에 비해서 조금 실망스럽네요. 위저하면 보통 블루 앨범과 함께 그린앨범이 가장 유명하죠. 이 앨범에는 그들의 노래중 가장 유명한 'Island In The Sun'가 수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봄, 가을에 들으면 기분이 묘해지는 에너지 넘치는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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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메나(Maria Mena) / Apparently Unaffected [2006]

얼마전에 신보를 낸 마리아 메나의 2006년작 <Apparently Unaffected> 입니다. 보통 북유럽 출신 아티스트들은 상당히 멋진 멜로디를 잘 써내는 걸로 유명한데, 노르웨이 출신의 마리아메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앨범에서 추천곡은 멋진 목소리와 쓸쓸한 분위기가 멋진 'Just Hold Me'. 중독성이 매우 강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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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코스텔로 (Elvis Costello) / Momofuku [2008]

국내에서 유독 인기가 없는 아티스트를 꼽으라면 빠지지 않을 엘비스 코스텔로 입니다. 뭐 노팅힐의 'She'를 덕분에 그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듯 싶지만, 정작 제대로 그의 음악을 들어본 사람은 드물죠(저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역시..) 올해 나온 그의 신보 <Momofuku>는 제니 루이스(Jenny Lewis)의 그룹 임포스터스(The Imposters)와 함께 한, 예전 사운드로 회귀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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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블루 로지즈 (Hello, Blue Roses) / The Portrait Is Finished and I Have Failed to Capture Your Beauty [2008]

이 작품은 디스트로이어의 댄 베자(Dan Bejar)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시드니 버몬트(Sydney Vermont)와 함께 만든 프로젝트 앨범인데, 아마존에서 검색중에 자켓이 너무 맘에 들어서 올뮤직에서 대충 확인뒤에 해외 주문으로 바로 질러버렸다죠. 특징이라하면 CD산게 무색하게 가사 수록도 안되어 있다는거 -_-;; 앨범의 곡들은 가사도 자기네들 사적인 내용인데다 멜로디면에선 꽤나 심심한편이라 처음 들을땐 생경한 느낌에 "이게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평범함의 미학이랄까요 뒷맛이 상당히 깔끔한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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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스(Espers) / The weed tree [2005]

이 작품 역시 위의 헬로, 블루 로지즈와 마찬가지로 웹 서핑중에 커버만 보고 지른 앨범입니다. 이제 이 짓도 환율땜에 잘 못할꺼 같네요. ㅜㅜ 보통 저는 EP를 잘 소개해드리지 않는데 에스퍼스의 <The weed tree>는 예외로 정말 맘에 들어서 권해드립니다. 들을 때보다도 듣고나서 계속 생각나고, 또 많이 들어도 전혀 부담없는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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