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그리도 어두웠었기에 더 절실했던 낭만 지금 와선 촌스럽다 해도그땐 모든게 그랬지 그때를 기억하는지 그시절 70년대를
통금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와 가위를 든 경찰들 지금 와선 이상하다 해도 그땐 모든게 그랬지 그때를 기억하는지 그시절 70년대를
무엇이 옳았었고 틀렸었는지 이제는 확실히 말할수 있을까 모두 지난후에는 말하긴 쉽지만 그때는 그렇게 쉽진 않았지
한발의 총성으로 그가 사라져간 그날 이후로 70년대는 그렇게 막을 내렸지 수많은 사연과 할말을 남긴채 남겨진 사람들은 수만의 가슴마다에 하나씩 꿈을 꾸었지 숨겨왔던 오랜 꿈을 무엇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가
하늘이 그리도 어두웠었기에 더 절실했던 낭만 지금 와선 촌스럽다 해도 그땐 모든게 그랬지 그때를 기억하는지 그시절 70년대를
무엇이 옳았었고 틀렸었는지 이제는 확실히 말할수 있을까 모두 지난후에는 말하긴 쉽지만 그때는 그렇게 쉽진 않았지
무엇이 옳았었고 틀렸었는지 이제는 확실히 말할수 있을까 모두 지난후에는 말하긴 쉽지만 그때는 그렇게 쉽진 않았지
지금은 2009년이다. 하지만 이 땅에선 몇 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하기 힘든일들이 연속으로 벌어지고 있다. '공권력' 앞에선 사람 목숨도 우습고 '경제'라는 이름 앞에선 다른 모든 것들이 2차적인 문제일 뿐이다.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더 당해봐야 현실을 직시할 수 있을까. 우리 가족이, 내 친구가 다치고 죽어봐야 그때서야 한참이나 잘못 됐다는걸 느낄 수 있는걸까?
이 노래가 나온지 10년이 훨씬 넘었다만 대한민국은 다시 '뭐가 옳고 그른지 말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난 두렵다. 이게 시작이라는게 더..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진심으로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