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다섯장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피서철입니다. 전 이번주에 속초에 갈 예정인데 렌트카 빌리는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신경쓸게 많네요. 여러분들 휴가 계획은 어떻게 잘 짜고 계신가요? 아니 벌써 떠나셨다구요? 정말 빠르시군요 ㅎㅎㅎ 그럼 긴말 할것없이 앨범 다섯장과 다섯곡 선곡하렵니다.
다들 무작정 달리기만 하는 노래들은 아니지만 청자를 들뜨게 만드는 신나는 락 넘버들입니다. 드라이브 하실때나 피서지 가셔서 듣기 좋은 음악들인듯. 그럼 즐거운 한주 되시고 안전하게 피서 잘 갔다오시길 바랍니다. 저도 바다 보러 갔다가 다음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시간엔 여름에 들을만한 월드뮤직을 소개할까 합니다. 브라질/MPB 좋아하시는 분은 필독하셔야 할듯 ^^
릴 빅 피쉬 (Reel Big Fish) / Greatest Hit... And more [2006]
예전에 하이버리에 올렸던 곡이지만 생각난김에 다시 한번 재활용했다. 'Take On Me'는 수많은 밴드들이 리메이크를 했지만 아하(A-HA)의 원곡이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버전은 지금 올린 스카펑크 밴드인 릴 빅피쉬의 'Take On Me'. 이 베스트 앨범은 이들의 스튜디오 버전 'Take On Me'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앨범이다.
The Presidents of The United State of America / Rarities [1998]
프레지던트 오브 더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아메리카.. 헉헉.. 그냥 줄여서 푸사(PUSA)라고 했음 좋겠다. 뭔 이름이 이렇게 긴건지 모르겠다만 암튼 생소한 밴드명과는 달리 음악은 굉장히 익숙하다. 요즘 인기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는 'Video Kill the Radio Star'가 바로 이 밴드 버전이기 때문. 원곡은 버글스(Buggles)의 곡으로 MTV에서 개국때 첫 곡으로 이 뮤직비디오를 틀었다는 사실이 유명하다. 이 노래는 리메이크만 해도 10개가 넘지만 Pusa 버전은 쫄깃한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멋진 리메이크다. 역시 이 곡을 스튜디오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 앨범은 여기 'Rarities'앨범뿐.
슈가 레이 (Sugar Ray) / 14:59 [1999]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밴드들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서핑 유에스 에이의 '비치 보이스'라면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슈가 레이! 슈가레이는 지난 봄 부터 포스팅 하려고 벼르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올리게 됐음. 이들의 대표곡이라면 당연히 'Every Morning'를 꼽아야 하겠지만 여름에 특히 듣기 좋은 곡은 'Someday'. 이 앨범엔 여름에 들을만한 곡이 참 많다.
뱀파이어 위크엔드 (Vampire Weekend) / Vampire Weekend [2008]
올해 데뷔한 신인밴드. 미국에서 대놓고 밀어주고 있는 친구들이기도 하다. 얼마전 영국 음악잡지 NME에서 '미국을 다시 쿨하게 만든 밴드 25'에 뱀파이어 위크엔드를 첫머리에 올려 놓았는데, 이들이 그 정도로 실력있는 친구들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만 가능성과 신선함 그리고 결과물을 보자면 충분히 수긍할 만하다. 'A Punk'는 기분전환하기 좋은 노래.
너바나 (Nirvana) / Nevermind [1991]
하지만 이 앨범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꺼 같은데 ㅎㅎ 이제 너바나는 지겹지 않냐고? 글쎄 좋은건 좋은거다. 진짜 포스트 쓰면서 오랜만에 듣는데 감격했음. 메탈리카의 'Mater Of Puppets' 앨범도 그랬지만 이 앨범 역시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들어서 자연스레 CD로 업그레이드 한 앨범이라능. 가장 좋아하는 곡은 'Lithium'. 드라이브 할때 들으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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