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이라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만큼 오랫동안 블로그를 비워뒀고 단지 바빴다고 하기엔 여러 일들이 있어서 할 말도 많고 그렇다. 블로그라는것도 하나의 매체지만 동시에 개인적인 넋두리나 수다떠는 공간이기에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안하다보면 계속 습관이 들어서 더 안하게 되고 그런거 같다.
올해는 음반결산을 그냥 건너뛸까도 생각했는데 매년 보게되는 MBC 연기대상의 공동수상 처럼 연말마다 블로그에서 하던걸 안할수도 없고, 마침(?) 바쁜 연말에 발을 좀 다치는 바람에 며칠 집에 있게 되었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올해 산 앨범들과 구해 들은 음악을 정리하게 되었다. 놀라운 일은 해외 음반과 달리 올해 국내에서 나온 음반을 단 한장도 구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만큼 소홀해졌기도 하고 다른 것에 신경쓸게 많다보니 문화생활에 투자하는 시간이 적어진 것도 무시 못한다. 개인적으로 9와 숫자들, 가을방학, 조규찬, 2NE1, 시와, 소히의 신보를 즐겨들었지만 워낙에 표본 자체가 적기에 따로 결산을 할 수준은 안되고 어쩔수 없이 가요는 건너뛰고 외국 앨범들만 결산한것을 올려본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개인적인 정리, 보관 차원에서 한 것임을 강조해둔다.
올해는 가요뿐 아니라 정말 고만고만한 신보 투성이었는데 다행히 최상위권에 올릴 앨범이 하반기에 꽤 많이 나왔고, 해외에서 호들갑 떠는 것에는 수긍하지 않지만 평단에 극찬을 받은 칸예 웨스트나 슈퍼스타의 조짐이 보이는 자넬 모네등 흑인음악쪽에서 완성도 높은 음반들이 많이 나와서 귀를 즐겁게 했다. 물론 내 취향은 포크 및 인디 밴드들을 기본으로 하고있기에 상위권에는 전자음악과 함께 그러한 앨범들의 비중이 높다.
딸랑 앨범 커버와 순위만 남기는 것이 아쉬워서 코멘트를 적어볼까 생각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그냥 다음 기회로 미룬다. 그리고 블로그 자주 하지 못한거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없는 동안에 들러 안부 남기신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린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하는일 모두 번창하길 기원한다.
P.S 참 3월에 내한하는 아이언 메이든 공연 예매한 이후로 아이언메이든의 라이브 앨범을 많이 듣고 있다
아이언 메이든은 현존하는 밴드중 가장 개런티가 높은 만큼 싼 가격에 올 때 많이들 가셨음 좋겠다.
U2랑 AC/DC는 언제 오려나. 죽기전에 볼 수는 있으려나..
올해는 음반결산을 그냥 건너뛸까도 생각했는데 매년 보게되는 MBC 연기대상의 공동수상 처럼 연말마다 블로그에서 하던걸 안할수도 없고, 마침(?) 바쁜 연말에 발을 좀 다치는 바람에 며칠 집에 있게 되었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올해 산 앨범들과 구해 들은 음악을 정리하게 되었다. 놀라운 일은 해외 음반과 달리 올해 국내에서 나온 음반을 단 한장도 구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만큼 소홀해졌기도 하고 다른 것에 신경쓸게 많다보니 문화생활에 투자하는 시간이 적어진 것도 무시 못한다. 개인적으로 9와 숫자들, 가을방학, 조규찬, 2NE1, 시와, 소히의 신보를 즐겨들었지만 워낙에 표본 자체가 적기에 따로 결산을 할 수준은 안되고 어쩔수 없이 가요는 건너뛰고 외국 앨범들만 결산한것을 올려본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개인적인 정리, 보관 차원에서 한 것임을 강조해둔다.
올해는 가요뿐 아니라 정말 고만고만한 신보 투성이었는데 다행히 최상위권에 올릴 앨범이 하반기에 꽤 많이 나왔고, 해외에서 호들갑 떠는 것에는 수긍하지 않지만 평단에 극찬을 받은 칸예 웨스트나 슈퍼스타의 조짐이 보이는 자넬 모네등 흑인음악쪽에서 완성도 높은 음반들이 많이 나와서 귀를 즐겁게 했다. 물론 내 취향은 포크 및 인디 밴드들을 기본으로 하고있기에 상위권에는 전자음악과 함께 그러한 앨범들의 비중이 높다.
딸랑 앨범 커버와 순위만 남기는 것이 아쉬워서 코멘트를 적어볼까 생각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그냥 다음 기회로 미룬다. 그리고 블로그 자주 하지 못한거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없는 동안에 들러 안부 남기신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린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하는일 모두 번창하길 기원한다.
P.S 참 3월에 내한하는 아이언 메이든 공연 예매한 이후로 아이언메이든의 라이브 앨범을 많이 듣고 있다
아이언 메이든은 현존하는 밴드중 가장 개런티가 높은 만큼 싼 가격에 올 때 많이들 가셨음 좋겠다.
U2랑 AC/DC는 언제 오려나. 죽기전에 볼 수는 있으려나..
1-10
Sufjan Stevens / The Age of Adz
The National / High Violet
Janelle Monae / The ArchAndroid
Bruce Sprinsteen / The Promise
Caribou / Swim
Deerhunter / Halcyon Digest
Kanye West /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Tame Impala / Innerspearker
Ariel Pink's Haunted Graffiti / Before Today
Memomena / Mines
11-20
Arcade Fire / The Suburbs
Laura Marling / I Speak Because I Can
Beach House / Teen Dream
Standstill / Adelante Bonaparte
Brian Wilson / Brian Wilson Reimagines Gershwin
Wild Nothing / Gemini
Vinicius Cantuária / Samba Carioca
Robyn / Body Talk
John Grant / Queen of Denmark
The Walkmen / Lisbon
21-30
LCD Soundsystem / This Is Happening
Joanna Newsom / Have One on Me
Matthew Dear / Black City
The Radio Dept. / Clinging to a Scheme
Marnie Stern / Marnie Stern
Manic Street Preachers / Postcards From a Young Man
Pantha du Prince / Black Noise
Flying Lotus / Cosmogramma
Warpaint / The Fool
These New Puritans / Hidden
31-40
Surfer Blood / Astro Coast
A Sunny Day In Glassgow / Autumn, Again
Triangulo de amor bizarro / Ano Santo
Darkstar / North
Scissor Sisters / Night Work
Crocodiles / Sleep Forever
Gorillaz / Plastic Beach
MGMT / Congratulations
Owen Pallett / Heartland
Band of Horses / Infinite Arms
41-50
Pikelet / Stem
Vampire Weekend / Contra
Scott Tuma / Dandelion
The Morning Benders / Big Echo
Avi Buffalo / Avi Buffalo
Isobel Campbell & Mark Lanegan / Hawk
Gold Panda / Lucky Shiner
Sam Amidon / I See the Sign
Perfume Genius / Learning
Thomas Fehlmann / Gute Lu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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