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분위기의 러브송 5

음악 이야기 2008. 10. 4. 00:00 Posted by 루이스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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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사랑 노래가 있습니다. 정말 흔하고 흔한게 러브송 인거 같습니다. 비율로 거의 90퍼센트 가까이 사랑과 관련된 내용의 곡이더군요. 실제로 윤상이란 가수는 '결국.. 흔해빠진 사랑얘기' 라는 곡을 쓰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가요뿐 아니라 팝송의 경우에도 예외는 아니죠.
물론 사랑 노래도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내용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러브송하면 사랑하면 연인과의 사랑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곡들을 첫손에 꼽아야겠지만 이별 노래나 짝사랑 노래 같이 가슴 아픈 음악들 중에서도 좋은 곡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내용에 상관없이 사랑을 주제로 하는 노래 중에서 멋진 러브송들을 한번 골라봤습니다. 가을에는 연인과 함께 그리고 연인이 아니더라도 가족들과 함께 좋은 음악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번 연출해 보는것도 괜찮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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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ie Wonder / Ribbon In The Sky

스티비 원더의 사랑 노래 하면 보통 'Lately'와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그리고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이 세곡이 가장 유명한데요. 그래서 조금 묻히는 곡이 하나 있다면 바로 'Ribbon In The Sky'가 아닐까 싶습니다. 잔잔한 피아노 소리와 절절한 스티비 원더의 목소리. 너무나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다만 스티비 원더의 원곡을 따라갈만한 노래는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혹시 스티비 원더의 다른 러브송과 음반 소개를 듣고 싶으시다면 스티비원더 이야기1, 스티비원더 이야기2, 스티비원더 이야기3 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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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o Wrappin' / A Love Song

조금 생소할지도 모르겠다만, 보컬을 맡은 나카노 요시에와 기타연주의 모리 마사키로 결성된 듀오 에고 래핑의 히트곡 'A Love Song'은 잔잔한 레게 리듬에 시원시원하면서도 약간은 어색한 요시에의 목소리 때문에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주는 노래입니다. 사실 분위기와 보컬에서 일본스러운 느낌 때문에 약간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비올 때 이보다 더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러브송은 드물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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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a / You Put A Move On My Heart

보통 퀸시 존스는 재능있는 유망주들을 발견함과 동시에 자신의 앨범을 통해 데뷔시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테빈 캠벨과 브랜디 그리고 타미아도 예외는 아니구요. 지금 소개할 'You Put A Move On My Heart'은 13년 전 퀸시존스가 발표한 앨범인 <Q's jook joint>에서 타미아가 자신의 데뷔곡으로 부른 노래입니다. 몇년뒤 자신의 데뷔작인 <Tamia> 에도 이 노래를 실었죠. 사랑을 믿고 영원을 확신하는 가사와 로드 템퍼튼의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타미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퀸시존스의 프로듀싱이 조화를 이루는 명곡입니다. 그러고 보면 로드 템퍼튼은 발라드도 참 잘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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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 / Love of My Life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 하고 있는 곡이지만 멋진 분위기의 러브송을 고른다면 역시 첫손에 꼽아야 하는 퀸의 'Love of My Life'입니다. 국내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보다도 더 유명한 노래로 CF 배경음악으로도 상당히 많이 사용되기도 했죠. 라이브 에서는 프레디 머큐리의 아름다운 보컬과 브라이언 메이의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관객들과 함께 주고 받으며 부르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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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ther Vandross & Mariah Carey / Endless love

러브송하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곡이죠. 라이오넬 리치와 다이애나 로스의 원곡은 팝송으로는 거의 클래식 반열에 오른 노래지만, 개인적으로 지금 소개할 루더 밴드로스와 머라이어 캐리의 리메이크를 더 좋아합니다. 사실 머라이어 캐리는 리메이크를 썩 잘하진 못하는 가수로 인식이 되어있었는데 이 노래를 듣고 편견이 좀 깨졌다고나 할까요. 물론 루더 밴드로스의 덕이 컸겠지만요. 정말 멋진 듀엣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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